-
LED 전조등 개발 현대차·삼성 손잡아
국내 자동차와 정보기술(IT) 산업을 대표하는 현대·기아차그룹과 삼성그룹이 손을 잡았다. 자동차 업체들 사이에서 개발 경쟁이 치열한 LED(발광다이오드) 전조등을 함께 만들어 세계
-
[분수대]차… 차… 차…
수년 전 타계한 영국의 중국과학사가 조지프 니덤 교수는 연구실 문에 만화 한 장을 붙여놓고 지냈다. 꼬불꼬불한 산길에 옛날 복장의 중국인 두 명이 정신없이 자동차를 몰고 있고, 그
-
‘당 깃발’ 대신 ‘계파 깃발’만 나부끼는 재·보선
4·29 재·보선이 코앞에 닥쳤다. 14~15일 후보 등록을 마치면 16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. 그러나 유권자는 혼란스럽다. 현 정부 중간평가론이 쏙 들어간 대신 박연차 게이
-
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산유국 아닌데 ‘기름’ 수출하는 한국
우리나라는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비산유국입니다. 그럼에도 석유제품 수출 강국으로 통합니다. 원유를 전량 수입하고 있지만 정제기술을 발전시켜 휘발유·경유·등유 등 값이 더 나가
-
인수위윈회 규제개혁안…기업·민생 걸림돌 들어내기
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가 26일 확정한 규제개혁안은 크게 두가지 갈래로 나뉜다. 하나는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경제관련 규제의 완화고 다른 하나는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
-
외국인 공장설립 48시간내 허가…인수위원회 규제개혁안 마련
토지 이용에 대한 각종 규제가 올 상반기 안에 획기적으로 풀린다. 우선 엄격히 제한돼 있던 수도권에서 대기업의 공장 신.증설과 관련한 규제가 대폭 풀리며 농업진흥지역이나 준농림지내
-
[중앙 시평] 세계적 보호주의 경쟁의 종착역
질풍노도의 시대가 다가오는가? 세계경제의 기존 관념들이 무너져 내리고 지구사회는 지금 마치 외줄 타는 곡예사처럼 위태위태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. 무엇보다 보호주의의 먹구름이
-
쏟아지는 수출햇살 대부분서 맑음 - 하반기 경기전망
"대형 제조업체들은 상반기중 이미 바닥을 벗어났다. " "하반기에는 대부분의 산업에 걸쳐 완만하나마 경기가 회복될 것이다. " 대기업들이 내다보는 하반기 경기는 대부분 이처럼 다소
-
2000만원대 하이브리드차로 대중화 박차
관련기사 2000만원대 하이브리드카 눈앞 올 하반기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. 소비자가 고를 수 있는 하이브리드차의 종류가 늘어나는
-
국내 오존층 보호 실태…CFC방치,대체물질 실용화 지연
우리나라는 93년 12월 몬트리올 의정서에 가입했고 94년 3월부터 의정서가 발효됐다. 당시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2005년까지 CFC (염화불화탄소) 를 사용할 수 있고 사실상
-
[한우덕의 13억 경제학] “최고의 중국비즈니스맨을 만나다”
애니콜(삼성), 초코파이(오리온), 두산 굴삭기(두산인프라코어), 파리빠게트, 신(辛)라면, 락앤락... 만리장성을 넘은 우리의 대표 브랜드입니다. 이들은 이 위기 속에서도 중국
-
판을 바꿨다 ③ 신뢰의 미디어로
판 바꾸기의 첫 단계는 제작 철학 찾기 치열한 토론 통해 얻은‘뜰 앞의 매화’ 베를리너판으로의 전환은 지난해 1월부터 1년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다. 제작 철학(최상위 컨셉트)을
-
[노트북을 열며] 10년 후를 꿈꾸는 난닝
비행기는 중국 남서부 광시(廣西)자치구의 난닝(南寧)공항으로 접근하고 있었다. 창밖으로 내려다본 난닝 하늘엔 크레인이 빼곡했다. 시내로 들어오는 버스에서도 유독 공사장이 많이 눈에
-
경기 여전히 흐리지만 하반기 개기 시작할 듯
삼성중공업은 요즘 서너 곳의 해외 업체와 선박·해양플랜트 수주 협상을 하고 있다. 이 회사 김징완 부회장은 최근 “이르면 다음달에 러시아에서 (신규 수주) 소식이 들릴 것”이라며
-
[IMF체제]국내업계 내우외환 투자 재조정 가속화
정부가 국제통화기금 (IMF) 의 긴급자금 수혈을 받으면서 저성장.구조조정등 초긴축 조건을 수용함에 따라 국내 산업 전반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. 국내 업계는 부실 금융기관 통폐합이
-
무너진 한라그룹 산업계 파장…1만여 관련업체 부도 공포
한라그룹의 부도로 자동차부품.건설등 협력업체들의 연쇄도산이 우려되는 것은 물론 완성차업계등 산업 각 분야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. 화의를 신청키로 한 만도기계의 가동이 중단
-
“개발사-게이머, 상대방 몫 인정해야”
이정훈 관련기사 ‘1조원 규모 블랙마켓’vs ‘닌텐도 뺨치는 블루오션’ 아이템매니아는 국내 게임 아이템 중개 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. 지난해 4500억원이 넘는 거래를 중개해
-
대졸여성 취업 크게 늘어 - 신규채용인원 12%로 늘어
91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대기업들이 뽑은 대졸여성이 전체 대졸 신규채용인원의 9.5%를 차지해 기업의 여성들에 대한 입사차별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인턴사가 최
-
청소로봇·최첨단 정수기술등 소개 본사주최 환경산업전 개막
중앙일보가 주최하는 국제환경산업전 (ENVIRO '97) 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강남구 한국종합전시장 (KOEX) 태평양관에서 개최된다. 지난 93년부터 매년 개최
-
자동차 구조조정보고서 一波萬波 - 기존업체, 삼성에 진의 밝힐것 촉구
국내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을 언급한 삼성자동차의 내부 보고서가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. 기아자동차가 최근 이 보고서로 인해 경영손실을 보았다며 삼성을 고발하겠다고 발표
-
염용섭 KISDI 실장 “경쟁자 늘면 방송시장 공멸 주장은 허구”
정보통신정책연구원(KISDI) 염용섭(사진) 방송통신정책연구실장은 21일 “규제가 풀려 경쟁자가 늘어나면 방송 사업자들이 공멸할 것이란 주장은 허구”라고 주장했다. 국내외를 막론
-
[사설]자구노력 더 과감하게
대우 (大宇) 의 쌍용자동차 인수는 국제통화기금 (IMF) 관리에 놓인 우리 경제체제에서 첫번째로 국내기업간의 우호적 합병이 이뤄졌다는 데에서 뜻이 깊다. 우호적 합병은 합병.피합
-
[사설] 연예인도 공인이다
연예계가 바람 잘 날이 없다. ‘장자연 자살 사건’ 파문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마약 스캔들이 터졌다. TV 드라마 ‘궁’의 주연으로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주지훈씨가 마약 성분 환각
-
[긴급진단 10대 한국병]5.경직적 노동시장(1)
대부분의 다른 나라에서는 임금은 노사간에 단체교섭을 통해 결정되지만 고용은 기업이 거의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.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고용조정도 노사간에 교섭 또는 협의를 해야